나라장터입찰(지천명영어) 프로그램 소개 (나라장터 입찰 입문자 용)

먼저 나라장터입찰(지천명영어)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 드립니다.

 

 

주요 기능은 3가지 입니다.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를 검색하는 기능(크롤링 기능)과 투찰을 위한 가격 산출 기능,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낙찰확률을 높일 수 있는 입찰 분석 기능입니다.

 

 

 

한가지씩, 간단하게 살펴 봅니다.

 

1. 입찰검색(크롤링) 기능입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자료 정리를 위해서 엑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라장터 데이터를 복사해서 붙여 놓고 입찰에 활용합니다.

그리고, 낙찰결과를 정리해서 보고서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그래서 크롤링 기능을 넣었습니다. 파이썬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나라장터 데이터를 크롤링하고, 그 자료를 별도로 엑셀로 변환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입찰검색에서 단순히 나라장터 정보를 크롤링했다고 한들, 사실 입찰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는 크롤링한 목록에 없습니다. 

실무자 입장에서 나라장터에 입찰하고, 가장 중요한 투찰금액을 산정하고, 낙찰을 받는 정보는 별도로 검색해야 합니다. 만약에 실무자가 크롤링을 한다면, 단순한 목록을 크롤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라장터입찰(지천명영어) 프로그램은 입찰과 낙찰확률을 높일 수 있는 추가 주요 정보, 기초가격, 예가범위, A값, 순공사원가를 크롤링합니다. 단순한 목록을 크롤링하지 않고, 필요한 정보까지 크롤링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아마, 전문 프로그래머 분들은 이런 세세한 크롤링은 별도의 의뢰 없이는 만들 수 없습니다. 

 

하나 더 설명드리자면, 입찰검색이란 그 자료를 바탕으로 투잘하고 낙찰 받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입찰검색 쉬트에 투찰금액(낙찰예정가격)산정 쉬트인 예정가격(시뮬레이션) 쉬트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즉, 크롤링된 화면에서 예정가격을 연동해서 산출할 수 있습니다.

 

예정가격(시뮬레이션) 쉬트에서 산출하는 낙찰예정가격은 분석Data와 연동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예정가격을 만들기 위한 data입니다. 이 둘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2. 예정가격(시뮬레이션) 기능

 

 

나라장터에 투찰하기 위한 금액, 예정가격을 산출하는 프로그램 파트입니다.

 

입찰 초보자가 투찰가격 맞추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입찰 가격이 만들어 지는 방식이 복잡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입찰 가격 만드는 법을 알아 내고 싶어합니다.

 

먼저, 용어를 어느 정도 알아야 나라장터 구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첫째, 나라장터 입찰 관련 용어입니다.

 

위에 표가 바로 제가 정리한 입찰관련 용어들 입니다. 처음에는 이런 용어들 때문에 나라장터 입찰금액을 어떻게 산정해야 하는지 많이 혼란스럽 습니다.

 

이제 간단하게 나라장터 입찰에서 예정가격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나라장터에 입찰을 올리기 위해서는 입찰을 만들어 올리는 담당자가 기초가격(기초금액)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기초가격을 토대로 나라장터에서 입찰을 진행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1 .기초가격을 +-2% (또는 +-3%) 스프레드를 만들고,

2. 그 스프레드에서 15개로 쪼개고 각각 15개 섹터에서 랜덤한 숫자를 만들고,

3. 그 숫자를 또 랜덤하게 순서를 바꾸고,

4. 마지막으로 입찰 참여자에게 15개 중에 2개를 임의로 고르게 해서,

5. 상위 4개를 평균을 낸 것이 바로 낙찰을 위한 예정가격이 됩니다.

6. 만약에 인건비 항목이 있다면, A값을 고려해야 하며, 순공사원가가 있는 대형공사는 순공사원가의 98% 이상으로 입찰해야 합니다.

 

위와 같이 너무나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낙찰을 위한 예정가격이 만들어 집니다.

 

사실, 제가 나라장터 입찰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 동기가 바로 이것 입니다. 복잡한 금액 산출과정 때문에 아애 처음부터 나라장터에서 낙찰 받는 것을 행운으로 치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치 나라장터 낙찰이 로또 당첨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15개 섹터를 만들어서 각각의 섹터에서 임의의 가격을 뽑아내는 것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랜덤한 금액을 뽑기 위해서는 기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엑셀에서 =Rand 함수를 쓰면 간단하게 임의의 숫자가 생성 될까요? 아닙니다. 랜던한 숫자도 중복되지 않는 랜덤한 숫자이어야 합니다. 즉, 엑셀에 있는 랜덤함수(=rand) 만으로는 만들 수 없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과정으로 만들어진 예정가격 x 낙찰하한율 미만으로 입찰하게 되면, 낙찰하한선 미달로 입찰 경쟁에서 아에 탈락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복수예가(복수예비가격)의 4개 조합을 초과하거나, 미만인 금액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도 생각보다도 상당수 있습니다.

 

즉, 복잡한 입찰가격 산출 방식은 입찰에 참여하는 담당자들에게 단순한 입찰 금액 계산에 집중하게 만들고, 경영진은 나라장터 입찰금액 산정을 실무자에게 일임하는 실정입니다.

 

복잡한 계산과 과정으로 인해, 결국 입찰에 참여하는 분들은 안전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오징어게임에 나왔던 다리 건너기 게임처럼, 맨 처음과 맨 끝에 위치하면 위험합니다. 나라장터 입찰 결과를 분석하면, 스프레드와 상관없이 100% 구간에 투찰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중간값에 전부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기공사의 경우 보통 1500: 1 의 확률로 낙찰됩니다. 기초가격이 10억원 이고, 스프레드가 3%라고 하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금액 범위는 9억7천만원 부터 10억3천만원까지(실제로 계산하면 이렇지 않습니다. 15개 램덤구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6천만원의 스프레드를 가지고 있지만, 모든 입찰 참여자는 10억원 근처에서 모여 있습니다.

 

1500명이 10억원에 입찰을 한다는 뜻 입니다. 10억 3천만원과 9억7천만원 쪽에는 거의 입찰을 하지 않습니다. 1500명이 중간값 전략을 사용한다면, 우리 회사도 6천개 중에서 남들도 좋아하는 곳에 선택하는 것이 낙찰이 쉬울까요?

 

약간 과장을 곁들여 설명드린 이유는 간단합니다. 입찰 예정금액은 아무리 잘 계산해도, 낙찰과는 전여 상관없는 이야기라는 뜻 입니다. 복잡한 계산을 잘 했다고 정답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만약, 내가 로또 당첨을 위해서, TV에서 추첨하는 99% 똑같은 로또 추첨기를 만들어서 로또번호를 알아낸다고 하더라도, 내 기계에서 나오는 로또 번호와 TV에서 추첨하는 로또 번호는 같을 확률은 전혀 없습니다.
로또 기계가 같다고 이번 주에 나오는 로또 번호도 같을 거라는 생각은 어리석어요. 당연히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 없습니다.

 

입찰 금액 계산은 계산 자체가 어렵지만, 어려운 문제를 풀었다고 낙찰에 성공하지 않는 다는 점을 꼭 알아야 합니다.

입찰 금액 계산에 매몰되는 분들을 인터넷에서 많이 보았기 때문에 강조 드립니다.

 

따라서, 본 프로그램에서는 입찰 금액 계산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낙찰 확률을 높이는 입찰 금액 계산을 합니다. 낙찰 확률을 높이는 입찰가격이란 무었일까요?

 

3. 입찰분석(차트 분석) 기능

 

 

낙찰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이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나라장터 입찰을 담당하시는 분을 만나뵙고 느낀 인상이, 나라장터 낙찰은 로또와 같이 행운이 따라야지만 얻을 수 있는 기쁨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짧게는 1년 동안 낙찰이 없었던 회사, 길게는 창업이래 5년 동안 단 1차례도 낙찰된 적이 없었던 회사도 있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낙찰에 대한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나라장터 입찰은 로또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로또는 1부터 46까지 숫자 중 5개 숫자를 맞추는 게임이지만, 나라장터 입찰은 숫자를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입찰 참여자들 보다 낮은 가격으로 입찰 한다면, 투찰 가격과 낙찰 가격은 틀려도 상관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로또는 전략이 필요 없는 순수한 운이 작용하는 게임이지만, 나라장터 입찰은 분석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힘든 회사 업무를 끝내고 자신의 차로 집으로 가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나를 제외한 세상의 모든 자동차에 달려있는 네비게이션은 가장 빠른 길을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최단 경로를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을 사용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최단 경로를 이용한다면, 결과는 병목 구간이 생기게 됩니다. 최단 경로라고 생각한 곳이 최단 시간에 집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아닐 수 있습니다. 나는 교통정보 흐름을 알 수 있는 네비게이션, T맵을 사용한다면, 우회길을 선택합니다. 지름길은 분명히 아니라서, 멀리 돌아서 집에 가지만,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더 빠르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우회도로를 선택합니다.

 

제가 만든 나라장터입찰(지천명영어)는 바로 이점에 착안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분야의 투찰현황을 분석하고, 어느 가격으로 투찰하는 것이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찬찬히 프로그램을 보시면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